어제 돌잔치한 민주엄마예요..
민주가 낮잠시간이랑 딱 겹쳐서..컨디션이 많이 안좋았는데..
좋은 사진담으려고 애쓰시는 모습보고 너무 감사해서요..

저희 친정엄마나 제가 워낙 활짝 잘 못 웃는데...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유도해주시구..

제일로 감동한건...
다 정리하고 가신줄 알았더니...
아기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할머니랑 놀면서 웃고 있으니깐..
가시다 말고 사진을 마구 찍어주시고 계시더라구요..
저랑 남편은 전혀 모르고 인사다니다가 완전 감동했잖아요...

그렇게 조금더 좋은 모습 담으려고 노력하시는게 보이니깐..
어떤 맘들이 안 좋아하겠어요..

식사좀 하구 가셨으면 했는데..극구 사양하셔서..^^;

어젠 너무 고생 많으셨구요..
덕분에 돌잔치 무사히 마쳤네요...

앞으로 더 번창하시구요...

아참..하민이 동생 곧 만나시겠네요..
순산하시길 기원할께요...^^

댓글 '1'

id: 하민파파

2009.09.14 14:09:13

민주어머니~ 글까지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민주가 약간 졸려워 해서 웃는 사진이 별로 없었잖아요~
그래서 약간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할머니가 한복 벗기고 편한옷으로 갈아입히니까~
할머니랑 방긋방긋 웃으며 잘놀고 있드라구요~^^
어떻게 그냥 갈수 있겠어요 ㅋㅋ

돌잔치날 많이 바쁘셨을텐데~ 촬영에 잘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민주 사진 예쁘게 작업해서 마치는데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랑 오늘도 행복한 시간되세요~^^

p .s 하민이 동생은 내일 유도분만할 예정이에요~
엄마 뱃속이 좋은가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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